연등회는 부처님 탄생을 기념하여 한국을 밝은 연등으로 물들이는 연례 행사입니다. 신라 시대(기원전 57년~서기 935년)에 종교적 축제로 시작된 이 전통 축제는 배경, 국적, 종교에 관계없이 매년 수천 명의 사람들이 즐기는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되기도 했습니다.
올해의 슬로건과 주제는 '마음의 평화, 부처님의 세계'로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겪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평화와 위로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참여 프로그램과 대규모 행사가 재개됩니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 소규모 행사도 많이 열릴 예정이므로 국내 어디를 방문하든 연등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연등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제등행렬입니다! 연등행렬은 흥인지문에서 조계사까지 평화를 기원하는 활기찬 불교 응원전으로 시작됩니다. 종묘 앞에는 방문객들이 직접 연등을 만들어 퍼레이드에 참여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조계사 인근 우정공원, 봉은사, 광화문광장 등 서울 곳곳에서 18일간 전통 등 전시회가 열립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의 전통 종이인 한지의 소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작년에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던 전통문화 행사가 조계사 앞 우정국로 거리로 돌아왔습니다. 남녀노소,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 체험할 수 있습니다. 사찰 음식 시식, 불교 미술품 만들기, VR을 통한 한국 사찰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해 보세요.
국내여행